[날씨] 건조한 대기·강풍 주의…내일도 일교차 커
절기 '곡우'인 오늘도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됐습니다.
오늘 오전,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현재 강원 산지와 전남 순천, 경북 곳곳에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 등 내륙 많은 지역으론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 겁니다.
특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점 강해지겠고요, 순간적으로 시속 70km 이상의 돌풍도 불겠습니다.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지기 쉬운 상황이니까요, 항상 불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은 흐린 가운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5mm 안팎으로 살짝만 내리겠습니다.
금요일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건조특보 #강원영동강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